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반 판타지 (문단 편집) === [[마스커레이드]] === 어반 판타지는 '''현대 도시의 이면에서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그들의 사회를 일구고 암약하는 이원성인 [[마스커레이드]]'''를 골자로 한다. 명칭과 달리 배경이 도시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면에서 [[도시전설]]에서의 용법과 그 맥을 같이 한다. [[영어권]] 일부에선 어반 판타지를 현대 [[판타지]](Contemporary fantasy, 동시대 판타지)의 하위 장르로 구분하기도 하며, [[한국]]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2010년대]]에 [[현대 판타지|현대물]]이 나오기 전까지 '현대 판타지'는 어반 판타지, 혹은 일본식 어반 판타지인 [[신전기]]를 가리키는 명칭이었다. 두 세계가 양자 간의 경계를 넘지 않고 질서를 지키며 병존하는 것이 창작물의 기본 배경이 되기에, 자연스레 현실 vs 환상, 근대 vs 전통, 과학 vs 마법, 지성 vs 야성과 같은 테마로 이어진다. 일본에서 형성된 [[전기물]] 장르와 마찬가지로 그 테마상 호러 친화적인 장르이기도 하다. 어반 판타지는 [[여신전생 시리즈|〈여신전생〉 시리즈]], 〈[[월드 오브 다크니스]](이하 WoD)〉를 위시한 근/현대 도시 배경의 작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1990년대에 본격적으로 장르화가 시작된 비교적 신생 장르다. 특히 후자의 영향이 지대했기에 그 아류를 중심으로 장르가 형성되었다. 〈WoD〉의 창작 이념은 기존 고딕 호러와 다르게 '초자연적 존재들의 사회 질서' 구축에 중점을 두는 것이었다. 예컨대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는 도시의 지배자 프린스를 최상단으로 하여 피라미드형 위계사회를 이루어야 하고, 인간관계의 갈등과 드라마가 중시되고, 밤에만 돌아다닐 수 있으며, 또한 인간을 식량으로 삼는 뱀파이어의 본질상 도시 이동은 거의 드물고 자기 사회를 벗어나는 일은 더더욱 드물게 묘사된다.[* 물론 반대로 WoD의 프랑켄슈타인들처럼 인공적인 피조물들이다보니 한 장소에 오래 머무르면 자연이 거부반응을 일으킨다는 설정 때문에 이동이 강제되는 경우도 있다.] 어반 판타지의 유형으로는 대표적으로 [[애니타 블레이크 시리즈|《애니타 블레이크》 시리즈]]의 애니타 블레이크와 같이 주인공의 1인칭 시점에서 초자연적인 존재와 부딪히고 그것을 조사하거나 관련된 사건에 휘말리는 식이나, 《[[트와일라잇 시리즈|트와일라잇]]》과 같은 틴에이저 뱀파이어 판타지 장르의 주류를 이루는 주인공이 어쩌다가 뱀파이어 같은 초자연적 존재와 마주치거나 그들 간의 항쟁에 휘말리면서 초자연적 존재를 연인으로 얻고 사건을 겪어나가는 스타일이 있다. 이러한 모던 오컬트/파라노말 판타지들은 [[음모론]]에 기반한 것이 많다.[* '정부, 혹은 괴현상을 일으키는 단체 자체가 진실을 감추고 있다'는 식.] [[밈]]적으로 분석을 해보자면 고딕 호러와 세계 각지의 전승이나 전설, 괴담, 거기에 음모론을 섞고 [[코즈믹 호러]]를 섞은 느낌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코즈믹 호러도 배경이 대도시라면 훌륭한 어반 판타지가 된다. 크툴루 신화는 정확히는 [[위어드 픽션]]이지만.] 하지만 어반 판타지라고 불리기 위해서 굳이 음모론적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또한 어반 판타지물의 기반을 마련한 〈여신전생〉 시리즈나 〈WOD〉 등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어두운 분위기를 띄는 경우가 많은데, 음모론적인 성향과 마찬가지로 어반 판타지가 반드시 어두울 필요는 없다. [[다크 판타지]]와 매우 비슷하지만 그다지 어둡지 않고 밝은 작품들도 많기 때문.[* 이는 다크 판타지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하이스쿨 D×D]], [[안녕, 프란체스카]] 같은 작품은 분위기가 딱히 어둡거나 하지 않다. 다만, 어반 판타지 성향상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초자연적인 존재나 현상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상당수의 어반 판타지 작품이 어두운 분위기를 띄는 경우가 많은 것일 뿐이다. 이는 작가의 기량에 따라 [[간지폭풍]]으로 와닿을 수도 있고, 단순한 [[중2병]]으로 보일 수도 있다. 서구권에서는 [[트와일라잇 시리즈|트와일라잇]] 세대 이후로 로맨스와 접합되며 색달라진 면이 있다. 로맨스 장르에선 어반 판타지의 영향을 받아 파라노멀 로맨스(Paranormal romance)라는 하위장르도 파생하였는데, 장르 DNA를 90% 이상 공유한다고 지적되기도 했다. [[https://www.webcitation.org/6XcSwCFYE?url=http://www.jeannieholmes.com/index.php/2010/12/21/writing-urban-fantasy-part-1-oh-yeah-says-who/|#]]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